NEW 화학공학과 학생팀, 한국화학공학회 ‘제19회 대학생 화학공학 창의설계 경진대회’ 대상
우리 학교 화학공학과 학생팀이 한국화학공학회와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주관한 ‘제19회 대학생 화학공학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창의심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제19회 대학생 화학공학 창의설계 경진대회'는 <2023 Chem Frontier Fun & Fun Festival: 탄소중립 ESG 가치확산을 위한 화학공학 대학생 한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화학공학 관련 전공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의 도출 및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국 규모의 경진대회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10월25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됐다. 대회는 ▲창의심화 ▲창의설계 ▲전문대학 세 부문에 대해 진행됐으며 우리 학교 '웅녀와 나무꾼'팀이 창의심화 부문에서 대상(LG화학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웅녀와 나무꾼’팀(화학공학과 손은지·이서현·홍소진 학생)은 '폐기물에서 추출한 셀룰로스(cellulose)를 이용한 잉크 제조 및 3D 프린팅 플랫폼(printing platform) 구축'이라는 주제로, 마늘줄기(농산업 폐기물)와 소나무 바크(목재 폐기물)에서 셀룰로스를 추출하고, 이를 아세트산셀룰로스(cellulose acetate)로 합성하여 3D printing에 사용 가능한 잉크를 제조했다. 화학공학적 지식을 도입해 잉크를 분석하고, 인쇄에 적합한 조건을 설정해 구조체를 제조하여 3D 프린팅 플랫폼을 구축했다. 지도는 화학공학과·에너지시스템학과 심태섭 교수가 맡았다.
'웅녀와 나무꾼' 팀장 손은지 학생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면서 연구자로서 역량을 키우고, 의미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