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아주대 학생팀, 자율주행 레이싱 경진대회 연이어 수상
우리 학교 학생들이 자율주행 레이싱 경진대회에서 연이어 수상 소식을 전했다.
아주대 학생팀은 지난 8월14일 국민대에서 열린 '2023년 하계혁신융합대학 스케일카 기반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팀은 기계공학과 정현채·강남수·방병훈·임채현·정우현 학생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위잉위잉'팀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실외 트랙 기반 자율주행 경진대회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경진대회에서는 실제 자동차 크기의 10분의 1 수준인 스케일 자율주행 자동차로 장애물을 피하며 차선 주행을 하는 등 미션 주행을 펼치며 경쟁했다.
▲아주대 ▲인하대 ▲국민대 ▲계명대 ▲대림대 ▲선문대 ▲충북대 등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7개 대학의 20여개 팀이 출전했다.
참여 학생들은 5명 이내의 팀을 이루어 예선-본선 대회를 치렀다. 본선 대회에 선발된 팀들은 하계 방학기간 5일간 ▲자율주행의 개요 ▲ROS 프로그래밍 ▲시뮬레이션 사용법 ▲각종 센서데이터 처리 및 제어기 설계에 대한 교육을 받고 약 4주 동안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후 1주동안 10분의 1 스케일카에서 직접 개발한 차량으로 실습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미래 자율주행 엔지니어에게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래밍 관련 실무를 학습하고 경험해볼 수 있었다.
앞서 지난 7월 충북대 오창캠퍼스 C-트랙에서 개최된 '2023 자율주행 레이싱 경진대회'에서는 '계주'팀이 수상 소식을 전했다. 우리 학교 길민혁(물리학과)·최유민(교통시스템공학과) 학생과 계명대 최지안·서기원 학생과 함께 구성된 '계주'팀은 1차 주행에서는 1분3초로 1위로 들어왔지만 2차 주행에서 3분20초 6위로 들어오면서 최종결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진대회는 1차·2차로 주행을 나눠 진행됐다. 1차 주행은 장애물 없이 한바퀴를, 2차 주행에서는 MORAI 시뮬레이션 주행으로 장애물 회피 미션 추가 및 세바퀴로 진행해 1·2차 랩타임을 합산해 순위를 매겼다.
한편,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학부교육사업이다. 우리 학교는 국민대·계명대·선문대·인하대·충북대·대림대 등 6개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래자동차’ 분야에 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총 6년이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대학들은 친환경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 등 미래 자동차 분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한다. 또한, 교육과정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학교나 전공, 소속에 관계없이 수준별, 학위별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