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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첫 AUT 국제겨울학교 열려, 재학생 58명 우즈벡 문화 체험

  •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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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을 맞아 ‘타슈켄트 아주(Ajou University in Tashkent, AUT)’에서 열린 첫 ‘2024 AUT 국제겨울학교’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AUT 국제겨울학교’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AUT가 위치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글로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아주대-AUT 두 대학 학생들 사이에 연대감을 형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은 1학점을 받는다. 


겨울학교에는 문화콘텐츠학과, 정치외교학과, 전자공학과를 비롯한 아주대 16개 학과 학생 58명이 참여했다. 우리 학교 김용현 인문대학장, 김종식 국제학부 학부장이 인솔자로 동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4박5일 동안 AUT에 머물며 ▲문화 강의 수강 ▲필드 트립 및 기업·기관 탐방 ▲팀 과제 수행 ▲AUT 버디와 교류 등의 활동에 참여했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이 사전에 제출한 활동계획서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아주대 학생들의 우즈벡 현지 활동은 AUT 재학생으로 구성된 15명의 버디들이 지원했다. 

 

학생들은 ▲우즈벡 수자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농업 취수 유실량 개선 방안 제안 ▲한국-우즈벡, 도로·교통 기술 교류 및 대중교통 체계 개선을 위한 타슈켄트시 중앙버스전용차로 설계 ▲고려인의 국적 인식에 기반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고려인의 생활상 비교 등 다양한 활동 계획을 구상해 깊이 탐구했다. 


참가 학생들은 실크로드 교역지로 번성했던 중앙아시아 타슈켄트의 문화와 역사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 KT와 주요 기관(코트라, 코이카, 유니세프)을 방문해, 현지 사업 현황과 비전에 대해 묻고 답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겨울학교 참가자 정가영 학생(사학 22)은 “AUT 버디 친구들과 학교 프로그램 덕분에 낯선 나라였던 우즈베키스탄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현지에서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팀 과제였던 <K뷰티&코스메틱 수출방안>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AUT사업단의 주관으로 마련된 ‘2024 AUT 국제겨울학교’는 지난해 여름에 열린 '2023 아주국제여름학교(AISS)’에 이어 개최됐다. 지난 여름 약 2주간 아주대에서 열린 ’2023 아주국제여름학교’는 국제교류팀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여름학교에서는 글로벌 자매대 학생 26명과 AUT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한편 아주대가 2021년 2월 우즈베키스탄에 개교한 타슈켄트 아주(Ajou University in Tashkent, AUT)는 아주대 학위과정과 AUT 학위과정을 함께 운영 중이다. 올해 6월 첫 졸업생 배출을 앞둔 AUT에는 총 1516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AUT는 현재 전자공학과(Electrical and Computer Engineering), 건설시스템공학과(Civil Systems Engineering), 건축학과(Architecture) 3개 학과를 아주대 학사학위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으로 AUT를 졸업한 학생들은 아주대 졸업장을 받는다. AUT 학사학위과정으로는 한국어·경영학과(Korean Philology & Management Department), 영어·경영학과(English Philology & Management Department), IT-비즈니스학과(IT-Business Department) 3개 학과가 운영 중이다. 



사마르칸트 레기스탄 광장(Registon maydoni)에서 AUT 국제겨울학교 참가 학생들

 현지 문화 체험 중인 AUT 국제겨울학교 참가 학생

△ 유니세프 타슈켄트 사무소 방문 모습

△ AUT 국제겨울학교 수료식 모습

△ AUT 국제겨울학교 수료식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