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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2024 대학축구 U리그 개막, 홈개막전 용인대에 역전승

  • 2024-04-01
  • 2217


우리 대학 축구부가 참가하는 ‘2024 대학축구 U리그’가 개막했다. 우리 학교 축구부는 29일 열린 홈 개막전에서 용인대를 상대로 짜릿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2024 대학축구 U리그’는 올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아주대를 비롯한 총 80개팀이 1부와 2부로 나뉘어 참여한다.


아주대 축구부는 1부 리그 2권역에 속해있다. 지난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팀인 고려대와 준우승팀 선문대를 비롯해 용인대, 광운대, 전남목포과학대, 호남대, 광주대, 조선대가 아주대 축구부와 같은 권역에 편성됐다.


아주대와 용인대의 개막전은 지난 3월29일 아주대 운동장에서 열렸다. 아주대 학생과 직원, 교수 등 약 1500명이 함께 자리해 응원을 보냈다. 


아주대는 전반 6분 용인대의 파상공세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19분 이재현이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치열한 공방 속에 후반 23분 조상혁이 헤딩슛으로 결승골을 기록, U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홈 개막전에는 우리 학교 최기주 총장과 이현주 후원회장을 비롯한 축구부 후원회 관계자들이 함께 했고, 아주대 응원단 센토의 공연과 경품 추첨 이벤트 등도 마련됐다.


하석주 아주대 축구부 감독(경영 86, 前 축구 국가대표)은 “강팀과 첫 경기를 치르게 되어 긴장했는데, 아주가족들의 응원과 선수들의 열정이 하나 되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아주대 축구부는 지난 2월 열린 ‘제60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아주대 축구부는 1982년 창단되어 하석주, 안정환, 이민성, 우성용, 엄원상 등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특히 축구 지도자로 활약하고 있는 아주대 축구부 동문들의 활약이 최근 돋보인다. 지난 시즌 프로축구 K리그1의 13개팀 중 3개팀의 사령탑을 아주대 축구부 출신 감독들이 맡았다. 인천 유나이티드FC 조성환 감독,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이 그 주인공이다. 



# 아주대 vs. 용인대 홈개막전 영상으로 보기